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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리뷰

황야, 2024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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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해당 작품을 보지 않았지만 영화를 즐기기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2. 제가 기대했던 액션은 꽤나 충족되었습니다. 이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는 도덕적인 기준이 무뎌진 설정이기 때문에, 꽤나 높은 수위의 액션을 기대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마동석이 주연이기 때문에 호쾌한 액션신을 기대했는데, 제 예상보다 더 재밌게 감상하였습니다.

마동석의 액션 대표작 [범죄도시3]와 비교해보아도, 더 빠른 템포의 맨손 격투, 칼을 사용한 격투, 그리고 총기를 이용한 [존 윅] 비슷한 액션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재밌게 감상 하였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꽤나 잔혹한 묘사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액션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보니, 단순한 스토리는 단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 묘사보다는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한 메시지를 호쾌한 액션으로 보여준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이희준이 연기한 양기수라는 캐릭터는 광기에 휩싸인 미친 과학자를 인상깊게 보여줍니다. 또한 열린 결말이 아닌 깔끔하게 마무리지은 것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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