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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영화는 잔잔하고 소소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분노]와 같은 작품을 보게 되었을 때 의외성과 충격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2.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예고편이나 포스터, 줄거리등을 살펴보면서 다음에 볼 영화를 고르지만, [분노]는 아무 계획과 사전정보 없이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맛집을 찾은 것처럼 너무나 만족한 작품이었습니다.
3. 영화의 제목이 [분노]이지만 영화를 끌고 가는 원동력은 '의심'입니다. 한번 의심을 하게 되면, 그 어떤 전염병보다도 걷잡을 수 없어지는 순간을 영화는 그려내고 있습니다. 크게 3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 같이 의심하게 되는 그 과정이 결말에 가서 허무해지게 되는 순간을 영화는 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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