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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리뷰

[영화리뷰] 스턴트맨, 2024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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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5
간만에 맛 본 순수한 재미

[영화리뷰] 스턴트맨, 2024


1. 액션 로맨스 코미디 중 비중을 따지자면, 액션 40 로맨스 30 코미디 30으로 균형잡힌 영화입니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스턴트맨인 만큼, CG로 도배된 화려한 액션보다는 사실적인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액션의 질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엔딩 크레딧까지 보고 나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깊은 뜻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2. 역시나 라이언 고슬링은 진지하고 무게감이 있는 캐릭터보다는

이렇게 능글맞은 역할이 더 잘 어울립니다.

그의 출연작 중 [드라이브]에서는 과묵한 상남자 역할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진지할 땐 진지하면서 약간은 능글맞은 연기에서 그의 매력이 더 돋보입니다.

또한 액션연기도 준수하게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작인 [그레이 맨]과 비슷하면서 무언가 다른 느낌의 캐릭터로 소화했습니다.

 

3. 에밀리 블런트도 엉뚱하면서 진지한 연기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제가 봐왔던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가장 편안한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영화를 책임지기 위한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라이언 고슬링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자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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